지역자활센터 운영

일하고 싶은 마음! 일할 수 있는 기쁨! 지역자활센터 지원으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일하고자 하는 분들께 희망의 날개를 달아드립니다.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도시락도 만들어 배달해 드리고, 일할 곳이 있음에 뿌듯해 하는 이곳은 무한 행복 발전소입니다.

“월급날 저녁, 통닭 한 마리를 사서 집에 가는 기쁨을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해요.”

누구보다 일자리가 필요하셨던 분들이지만 배움이 부족하단 이유로, 몸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변변한 직장 한 번 다녀보신 적 없으셨습니다. 그래도 조금만 도움을 드리면 얼마든지 훌륭하게 업무를 수행하실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계시기에, 저희 센터에서 물심양면으로 이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나서기로 했답니다. 저희 복지센터에서 얼마 전부터 홀몸노인을 위한 도시락을 만들고 배달하는 일을 지역자활센터 운영 사업으로 시작하게 되면서, 열 분의 신입사원이 입사하셨는데요. 아직은 서툴고 더디지만, 아침이면 출근할 직장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며 출근 시간보다 훨씬 일찍 나오시는 모습을 보면 저도 함께 뿌듯해지곤 합니다. 얼마 전, 첫 월급을 받으신 한 아버님은 퇴근길에 통닭을 사 가서 가족들과 함께 통닭 파티를 하셨다고 하며 눈물을 보이시더군요. 그 기쁨과 감동, 오래오래 함께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