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숙려기간 모자지원사업
미혼·이혼 한부모가 출산 전후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상태로 입양에 동의하는 것을 방지하고 입양과 양육에 대하여 충분히 고려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
출산(예정) 후의 미혼·이혼 한부모로써 다음 요건을 충족한 사람을 대상으로 합니다.
출산(예정) 여부 : 출산(예정)일 전 40일 또는 후 7일 이내에 있는 자
혼인 여부 : 혼인관계증명서 상 혼인관계에 있지 아니한 자
단, 지원기간동안 입양(동의) 사실이 없어야 합니다.
선정 기준
지원대상의 내용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서비스 내용
미혼·이혼 한부모가 선택하는 서비스 이용 비용을 지원합니다.
(가정 내 보호지원)
- 산후지원인력이 가정방문서비스를 지원 : 1주, 500,000원(지원단가)
- 가족, 친구 등 지인의 도움을 받기 원할 경우 : 1주, 350,000원(지원단가)
* 아동 생필품비 포함
(미혼모가족복지시설 내 입소자 지원)
- 미혼모자가족시설 입소 시, 산후지원인력 인건비 지원(1주), 400,000원(지원단가)
(산후조리원 보호지원)
- 1주 산후조리원 이용료 지원 최대 1,400,000원
- 1주 이용료가 1,400천원 미만인 산후조리원의 경우, 아동 생필품비 및 생모 식료품비 등을 포함한 실비 지원
* 산후조리원 이용 종료 후 시군구로 지급 신청(신청서에 아동 생필품비 및 생모 실표품비가 포함된 사용금액 명시)
신청 방법
주소지 관할 시·군·구 입양담당 부서에 방문하여 신청합니다.
실제 후기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아이를 섣불리 입양하고 후회하는 걸 방지하고 입양에 대해 충분히 생각할 수 있게 도와드려요.
뱃속의 아이는 나오려고 하고, 엄마는 입양 보내라고 하는데 애 아빠는 연락도 없어요.
“우리 아이 입양 보내야 하나요.”
다음 달이면 우리 아이가 세상에 나온대요. 기대 반 걱정 반, 사실은 걱정이 더 커요. 엄마는 딱 잘라서 입양 보내라고 해요. 혼자서 어떻게 키울 거냐고. 사실 그래요. 걱정돼요. 하지만 내 아이라 내가 키우고 싶은데, 마음은 그런데, 자신은 없어요. 이럴 때 애 아빠라도 있으면 의논이라도 할 텐데, 지방에 일하러 간다고 한지가 석 달이 넘었는데 연락도 안 되고, 저 혼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러다가 애 태어나면 엄마 등쌀에 그냥 입양 보낼지도 모르겠는데, 저 어떡하죠? 우리 아이 입양 보내야 하나요?
(댓글) - 보내지 마세요. 보내면 나중에 엄청나게 후회해요. 힘들더라도 키우세요. - 저 아는 언니는 혼자서 키우려다가 나중에 입양 보내더라고요. 어차피 보낼 거며 빨리 보내는 게 서로에게 좋아요. - 키우면 좋지만, 엄마가 반대하는 상황에서 애 아빠도 없이 현실적으로 어떻게 키우실 거예요? - 입양은 한 번 보내고 나면 다시 찾기 어려워요. 아이한테도 안 좋다고 하더라고요. 더 고민해보시면서 엄마와도 다시 의논해보면 어떨까요. -> 그러고 싶은데 엄마가 입양 보낼 거 아니면 당장 집에서 나가라고 그래요. -> 그러면 입양 숙려기간 모자지원을 받아보세요. 산후조리원에서 지낼 수도 있어요. -> 그런 게 있어요? 어떻게 신청해요? -> 시/군/구청에 문의하면 알려줘요. 예쁜 아이 건강하게 낳으시고 잘 생각하세요. ->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아이 낳고서 잘 생각해볼게요.
문의처
보건복지상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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